고성군이 지난 1일자로 민선 7기 출범이후 대대적인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관련 인사 17면>군은 지난달 27일 4급 서기관 승진 1명, 5급 사무관(지도관) 승진 8명을 비롯한 57명의 대폭 승진인사를 비롯한 224명에 달하는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배형관 문화체육과장이 4급인 기획감사실장으로, 박정숙 진료담당이 5급인 보건소장에 승진 발령됐다. 또 최혜숙 복지기획담당이 주민생활과장, 박문규 투자유치담당이 농업정책과장, 서종립 가축방역담당이 축산과장, 신영건 채소특작담당이 농식품개발과장, 김종환 기획담당이 하이면장, 박원철 문화예술담당이 하일면장, 최대석 행정담당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5급 승진발령 됐다.
공석이었던 농업기술센터 소장에는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이 발령됐다.군은 이번 정기 인사는 조직의 새로운 활력과 변화에 초점을 두고 사회복지직 등 행정흐름과 수요를 반영한 승진인사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특히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보건소장의 발탁과 함께 여성사무관 2명 탄생, 농업정책과장과 보건소 주무담당인 보건행정담당을 행정직으로 임명하는 등 성별 및 직렬에 대한 균형인사를 적극 실현했다.전보인사의 경우에도 연령, 경력, 성별이 아닌 역점·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직원을 전진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밖에도 주요인사발령에는 △김주원 재무과장 △고재열 문화체육과장 △최은숙 환경과장 △정쌍수 도시개발과장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 △김근 의회사무과장 △한영대 상하수도사업소장 △유수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 △정종호 삼산면장 △최연종 상리면장 △임재운 영현면장 △이용만 구만면장 △이병제 회화면장 △최병화 거류면장 등으로 발령됐다.백두현 군수는 “민선 제7기 출범이후 첫 정기인사인 만큼 변화되고 활력 있는 조직을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소수직렬과 여성공무원 등에 대한 배려 또한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인사가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