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존중하고 나누며 배우는 고성중앙고
고성중앙고 배움중심 수업활성화 컨설팅
경남도교육청 진로진학 담당 황정혜 장학사 시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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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7일 배움중심 수업활성화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경남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황정혜 장학사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중심으로 한 토의토론수업을 진행했다.황정혜 장학사는 “오늘 수업은 연구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수업이 아니라 일상적인 수업 방식을 공유하고, 배움 중심의 학생활동수업인 토의토론식 수업을 설계하는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면서 “동료들과 소소하고 사소한 모임이라는 수업 카페식 협의회를 통해 고성중앙고 교사들의 교수평기 일체화의 수업을 나누고 이를 통해 참 좋은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학년 3반 안여진 학생은 “그동안 학교 수업만이 배움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토론을 통해 학교와 수업방식 등의 개선점을 찾아보면서 고정관념이 깨졌다”라면서 “친구들의 모든 생각에 긍정의 답과 개선점을 내놓는 토론수업을 통해 발표에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박용호 진로부장은 “수업 나눔과 컨설팅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수업, 학생의 의견이 존중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방식을 배우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최관식 교장은 “황정혜 장학사의 현장과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컨설팅이 고성중앙고 교직원을 시작으로 모든 학교 교육현장에 미래교육을 위한 수업혁신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성중앙고등학교는 올해 3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토론교육연구회 워크숍, 4월 독서토론동아리 운영교사 자체연수, 6월 삼천포여고, 삼천포고와 함께 진행한 영어토론동아리 학교 간 토론대회 등을 개최하며 수업방식 연구와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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