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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축산물공판장 고성도축장 유치 필요

고성읍 율대리 고성공용화물주차장 부지
축협공동사업법인과 제일리버스 공동출자 운영 방식
김해 부경양돈공판장 이용 경제적 손실 커
축산물 먹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3일
ⓒ 고성신문
고성군에 축산물 공판장인 도축장을 유치해야 한다는 농축산인들의 목소리가 높다.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에서는 고성축산물공판장을 활용한 고성도축장을 유치해
지방세수 증대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농업단체와 한돈 축산농가는 고성읍 율대리 고성군 공영화물주차장 사업장 부지에 서부경남축산물공판장 고성도축장을 유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현재 경남도내 축산물 공판장인 도축장이 김해에 편중되어 있어 고성축산농가에서 먼거리로 출하하는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고성지역에서 연간 120억 원 가량의 소 돼지가 김해지역에서 도축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성지역 축산농가와 농업단체협의회는 김해 축산물공판장이 현재 2개소인 것을 내년에 1개소로 통합 추진될 계획에 있어 가축출하 중지가 우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돈농가와 축산농가는 김해축산물 공판장이 1곳으로 통합될 경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도축시설이 장기 폐쇄되거나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해 도축작업과 공판장 운영이 중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육류성수기와 홍수출하에 따른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불편이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돈과 한우농가들은 김해의 먼거리 출하로 고기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어 고성에 축산물 공판장과 도축장 유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고성 통영 사천 남해 등 서부경남축산물 공판장으로 고성에 유치하여 운영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고성축산물 공판장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에서는 고성축협에 사업을 맡아 서부경남축협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현재 고성 제일리버스 도축장을 인수하여 공판장 개설하여 운영하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성축협공동사업법인과 제일리버스가 공동출자방식으로 제일리버스가 한우협회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 농업법인회사를 설립하여 공판을 개설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제일리버스는 하루 평균 소 15마리 돼지 1천 마리를 도축하고 있다. 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때 군수후보자들과 농정공약이행 확약식을 하면서 고성축산물공판장 유치안을 제시한 바 있다. 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는 고성군에 기존 도축장 매입과 공판장시설비 20억 원 지원과 행정협조를 적극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성군에 축산물 공판장과 고성도축장이 들어서면 한우 돼지고기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고 고성 정성한우의 특화사업이 정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성축산농가는 김해 등 장거리 출하에 따른 수송비용이 절감돼 소득증대와 가축전염병 등 비상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또 축산물 공판장의 경매제도 운영으로 지역 내 자금이 유입되고 소비확대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는 앞으로 경남도내의 육류유통 판도가 김해 소재 부경양돈농협공판장과 창녕소재 영남산업 해드림 도매시장이 치열한 생축경쟁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고성에 서부경남축산물공판장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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