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2019학년도 고성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소가야중학교는 삼산 상리 하일 하이초등학교 학생을  | | 선 입학 받고 정원이 미달될 경우 도내 초등학교에서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소가야중학교 1학년 정원은 50명이며 올해 3월에 24명이 입학했다.고성초와 철성초 대성초 율천초 대흥초 방산초등학교 학생은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마암면 삼락리와 보전리 두호리 지역의 고성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의 제19학군과 회화중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가면 송계리 갈천리 신전리의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은 고성중과 철성중 고성여자중학교를 우선지원할 수 있고 영천중학교를 선택하여 입학할 수 있다.고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마암면 삼락리지역은 회화중학교로 입학을 선택하도록 학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정예고에는 경상남도 내 시의 동지역 초등학교 졸업자는 해당 학교군과 소가야중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는 소가야중학구 확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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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숙형 거점중학교의 현대화된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적정 학생수를 유지하여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해당 학교장과 지역교육장의 협의 절차를 거쳐 마련했다.삼산면 소재 소가야중학교는 상리중, 하일중, 고성중 삼산분교장을 통합하여 2016년 3월 1일에 개교했다.고성군의 유일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로 삼산초, 하일초, 하이초, 상리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한 1인 1특기교육, 윈드 오케스트라 운영, 외국어 능력 신장을 통한 세계화교육 등 교육과정이 우수할 뿐 아니라 통학여건이 편리하고 교육시설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학교다.이번 2019학년도 고성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는 8월2일까지 고성교육지원청으로 제출 가능하며, 이후 9월 도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또한 고성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와 학부모 선택권 보장을 위해 과대․과밀학교에서 인접 소규모학교로 통학구역을 확대하는 광역 통학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 통학구역은 과대․과밀학교 통학구역 내 거주하는 학생이 인접 소규모학교로 입학을 원하는 경우 선택하여 입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통학이 가능한 편도 10㎞ 내외에 소재하고 있는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교실 등 증축 없이 유입 학생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한정한다.광역 통학구역이 시행될 경우, 현재 35학급 규모인 고성읍내 모 초등학교와 같이 규모가 큰 학교는 과밀학급 해소, 인접 소규모학교는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 학부모는 통학이 가능하고 교육력이 우수한 소규모학교에 주소 이전 없이 자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광역 통학구역은 2019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함께 8~9월 의견수렴 절차와 10월 행정예고를 거쳐 11월 30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현재 경상남도 내 광역 통학구역 운영 지역은 창원, 진주, 밀양, 양산이며 과대․과밀학교 등 19개교와 인접 중․소규모학교 9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