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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공장 재활용 방안 찾아야

고성상공협의회
군수당선인과의 간담회
지역경제 회생에
한 목소리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9일
ⓒ 고성신문
상공인들이 폐업공장 활용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송무석)는 지난 26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
�에서 백두현 군수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백두현 당선인은 조선산업 침체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상공인들에 질의에 답변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곽태영 태창ENG대표는 “고성이 산업특별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폐업을 한 조선관련 공장이 많이 있는데 이는 환경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폐업된 공장을 활용해 돼지를 키우던지 버섯을 재배하는 등의 새로운 산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강수범 ㈜해주 대표는 “고성이 산업특별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고 하지만 이를 지원받기 위해 행정에 문의하면 아직까지 공문을 받은 것이 없어 시행을 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한다”며 “업체는 시급한데 행정에서 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한 베이커리 업주는 “고성에서 예산을 써야 되는 것을 다른 지역에서 간식을 사고 세금계산서는 고성군업체에 의뢰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지역에도 베이커리가 많은데 왜 굳이 다른 지역의 베이커리를 이용했는지 모르겠다. 행정에서부터 지역 업체를 이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성진 에너지·환경분과위원장은 “화력발전소 건립 등 대규모사업에서는 외지업체가 공사를 수주해 하청업체까지 외지에서 같이 들어와 공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 업체에서 공사를 많이 해야 되는데 참여조차 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이도경 수석부회장은 “지역에서 젊은 인재들을 꾸준히 채용해왔지만 병력특례 등 혜택이 끝나면 대부분 대도시로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고성에서 머물 수 있도록 문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송무석 회장은 “조선경기가 활성화 됐을 때 매출의 대부분이 조선업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소조선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조선소를 살리기 위해서는 RG발급이 절실하다. 정부에 건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백두현 당선인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행정에 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논의를 통해 결정하고 통보하면 행정에서는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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