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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8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책경쟁을 통한 선거운동을 함으로써 돈이 적게 드는 깨끗한 선거로 치르겠습니다.”고성군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명수)는 지난달 25일 1층 회의실에서 6.13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성군수선거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홍식 후보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번 선거에서 정책으로 경쟁하고 공정하게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을 다짐했다.실천협약서에는 △바람직한 지역발전은 정책 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한다 △우리는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우리는 정책의 비전과 목표, 우선순위, 이행기간·절차, 소요재원과 조달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사전검증과 사후평가가 용이하도록 한다 △우리는 선거과정에서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선되면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의 실천 및 국민의 검증을 받을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명수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지금까지 우리의 선거문화는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말했다.또 “그러나 현재의 선거환경은 더 이상 이러한 관행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은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된 정치와 후보자들의 모습을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거는 정책에 의한 선택이고 정책추진 역량과 자질에 의한 선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매니페스토는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가진 선거공약’이라는 뜻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