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고성군 체육발전 및 엘리트 체육활성화를 위해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달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체육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고성군체육회 제3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에서 △고성군체육회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규정 제정의 건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규정 개정(안)의 건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의 건 △제57회 도민체육대회 결산 보고의 건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성군체육회 특별회계 재원은 일반회계 전입금과 특별회계 자금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하고 엘리트 및 유소년 육성 비용, 전국대회 및 도민체육대회 실적에 대한 포상금, 실업팀, 학교체육부 등 엘리트팀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사회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 고성군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도민체전 해단식에서는 입상종목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우수협회에 대한 트로피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역도 3관왕을 차지한 이해주 선수 등 개인입상자 50명에게 상장 및 경기력향상 지원금을 전달했다.고성군선수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0개 종목 519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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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군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축구, 역도, 태권도, 씨름,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농구, 복싱, 배구 등 3개 종목에서 2위, 검도, 골프, 육상필드 등 3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역도종목은 대회 12연패를, 태권도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 군민의 화합과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고성군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