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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민 오정자에 다모여 잔치 한마당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노래자랑
다양한 체육행사로
면민 화합 다져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1일
ⓒ (주)고성신문사
근심걱정 없는 마을 상리면 척번정리에서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상리면체육회와 둥지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척번정리 오정자공원
에서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합체육대회 및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개회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열정으로 면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상리면체육회 박기수 전 회장과 박성화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상리면농악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상리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 연주에 노래와 깜찍한 율동을 더한 공연, 3~6학년 학생들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바이올린과 우쿨렐레 공연 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정영환 상리면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체육대회의 승부를 떠나 모든 면민이 한 자리에서 어울려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호 상리면장은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애써준 상리면체육회 및 둥지회, 지역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거리를 내려놓고 주민들 간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기 노인회장은 “상리면도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아이 울음소리 듣기 힘든 지역이 돼가고 있지만 오늘 상리초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 희망적”이라면서 “고령이지만 늘 건강관리에 힘쓰며 누구보다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대회와 면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기차기에서 1등 평촌마을 문화주, 2등 구미마을 강선옥, 3등 신촌마을 권영경 씨, 투호놀이에서는 1등 고봉마을 김광둘, 2등 내부포마을 백인숙, 3등 척정마을 이귀정 씨, 윷놀이 1등은 망림마을, 2등은 오산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면민노래자랑에서는 구미마을 정종열 씨가 1등, 평촌마을 서성춘 씨가 2등, 3등은 선동마을 김홍림 씨, 인기상은 조동마을 이둘안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행사에서는 둥지회와 상리면 새마을회원들이 점심식사를 마련,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상리면사무소에서는 카네이션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주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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