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16:07: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참된 정법시대 종교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미래종교 중앙본부 천조무궁 대천법주
2018년 4월 30일 이전
통일 윤곽 예언 화제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
미래종교 중앙본부
경남 경북 경인본부
천상천하 3가지 중앙법지 강조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지난 4월 27일, 한반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65년을 정전상태로 지내왔고, 북한의 핵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미국을 향해
었으며 이 때문에 고립을 자처했기에 세계는 이 격변의 땅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기에 주목받는 이가 있다. 미래종교 중앙본부 창교자이자 교주인 천조무궁 대천법주는 지난해 12월 3일 법회 당시 “지금은 정세가 불안하지만 그에 흔들림 없이 하는 일에 열중하라”는 당부와 함께 “2018년 4월 30일 이전에 통일에 대한 결과 및 윤곽이 잡힐 것이며 한반도 남한 쪽에서 전 세계를 통치하게 된다”고 선포했다.
당시에는 성사(신도)들도 반신반의했던 이 말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전과 비핵화가 결정되면서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 세속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참된 종교
흰 법복을 입은 선인이 황금알을 주며 알 속의 옥동자를 잘 키워보라는 태몽을 꾼 천조무궁 대천법주의 모친은 그를 하늘이 내려준 자식으로 여겼다. 모친은 당신의 임종을 앞두고도 아들이 지켜보지 못하게 할 정도로 특별하고 귀히 여겼다. 그도 그럴 것이 대천법주는 1952년 2월 22일 22시 22분에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혜안과 탁월한 예지력으로, 신동으로 불려왔다. 
20대 중반까지 그는 고향 밀양시 산내면에서 농사를 지었다. 27살 객지에 나와 당시 철강으로는 국내 최고였던 삼미사에 입사했다. 그러나 억울하게 누명을 쓰면서 출근하지 못했다. 회사는 6개월만에 부도가 났다. 이후에는 해태중공업에 영업직으로 10년간 근무했다. 그가 퇴사한 후 얼마 못가 그 역시 부도였다. 답답한 노릇이었다. 영업사원으로 일할 당시 구인사 등 천태종에 꾸준히 다녔다.
대천법주가 45살을 맞았던 무렵의 일이다. 꿈에 천태종 2대 종정인 대충대종사가 꿈에 나타나 대천법주의 이마에 그의 이마를 맞대며 “내 법 네가 다 가져라” 했다. 현몽에서 종정스님은 사업을 정리하라는 뜻을 전했다. 종정스님의 3년상 당시였다. 그가 운영하던 두 개의 사업체가 막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었다. 거액의 어음을 쥐고 있었는데도 이자 3천만 원을 못갚아 부도가 났다.서울의 기수련원으로 향했다. 한 신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신부가 그를 보며 “당신은 말이 법이니 절로 가라”며 “기백이면 절이 나올 것이다”하는 말을 했다. 겨우 몇 백만 원에 절을 살 수 있을 리가 만무했으나 그는 전국을 돌았다. 그러다 소개로 들어온 곳이 지금의 미래종교 중앙본부가 있는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의 옛 청룡사였다. 겨우 600만 원에 절을 인수했다.마침 종교 성장을 위해 불사를 열어달라 간청하는 성사들이 늘어나던 시기였다. 천조무궁 대천법주는 혼탁한 세상에서 삶의 좌표를 찾지 못하고 헤매며 고통받는 대중을 구제하고자 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세속의 고통을 씻어내는 참된 종교를 찾기 위해 창교하기에 이르렀다.

# 세상의 이치에 따라 둥근 삶 기원하는 경청정
불교에 그 뿌리를 두고 국내에서 발원한 토속종교인 미래종교는 창원시에 경남본부, 구미시에 경북본부, 부천시에 경인본부를 두고 있다. 고성의 중앙본부에는 하루 평균 30명이 방문한다. 1년이면 1만 명이 넘는다. 한 달에 한 번 마련되는 법회에는 평균적으로 100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6월 ‘경청정’ 타정식 당시 천조무궁 대천법주는 “온누리에 밝음과 평화를 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종교중앙본부 앞마당에 자리잡은 경청정(敬聽鉦)은 무게 157㎏, 크기 1천1.7π로, 제작기간만 6개월이 소요된 세계에서 가장 큰 징이다. 경청정은 이름 그대로 아버지의 말씀을 새겨들으라는 뜻으로, 바른 자식은 보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바르지 못한 자식은 정의 소리를 들으면 바르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징의 둥근 모양은 해와 달처럼 우주의 만물을 상징하며,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모나지 않은 둥근 삶을 살아가길 희망하는 미래종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4일 경청정 제막 및 타종식 당시에는 성사들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종교의 의미를 넘어 현세에 고통받는 대중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는 미래종교 중앙본부는 국화를 법화로 시행하며 천상천하 3가지 중앙법지를 통해 이 땅이 건강하고 정직하며 보다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대천법주가 말하는 천상천하 3가지 중앙법지란 첫 번째, 땅의 법지로 곧 이는 미래종교 중앙본부를 말한다. 두 번째, 아는 법지는 지식이 풍부하고 우수해진다는 뜻으로 많은 학자배출과 인재들의 탄생을 뜻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혜를 많이 갖는 법지로 미래 종교가 아니면 지혜와 혜안이 열릴 수 없다는 뜻다.
그는 “총체법규로 벼슬과 명예를 얻는 법지, 수명장수하는 법지, 대대자손 번창하는 법지와 재산재물을 많이 갖는 법지 등 천조무궁 증명법, 천상천하 법지법”이라고 설명한다.

#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보는 미래종교
성사들 중 최연소인 한덕우 군과 조승대 군은 천조무궁 대천법주를 ‘신마하 할아버지’라 부른다. 둘 모두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미래종교와 함께 해왔다. 
한덕우 군이 태어나기 전, 모두 딸로 알았다. 초음파에서도 딸로 보였다. 한 군이 태어나기 직전 대천법주는 부모에게 “아들을 얻게 돼 축하한다”고 말했다. 어리둥절한 일이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었다. 
한 군의 부모는 대천법주의 원력에 놀라움을 느끼며 지금까지 종교활동에 정진하고 있다.중학생인 조승대 군은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보다 천조무궁 대천법주가 더 좋다고 늘 말한다. 조 군은 돌이 되기 전부터 대천법주에 3배를 올릴 정도였다. 자라면서는 병마와 싸우는 성사들을 치유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세상을 밝게 만드는 대천법주를 늘 마음 깊이 존경해왔다. 2017년 마지막날, 두 아이는 미래종교중앙본부에서 밤을 지샜다. 가뜩이나 산속이라 불빛 하나 없이 그야말로 칠흑 같은 밤에 둘은 경천정과 3법지탑, 재앙방지탑을 지켰다. 밤새 들고양이나 날짐승들이 신성한 재물을 훔쳐갈까 봐 추위에 이불까지 덮어쓰고 지켰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었다. 오로지 순수한 믿음이었다.

# 삶의 고통 씻는 정신적 귀의처, 정법 도량으로
“저희 미래종교는 간부부터 어린 성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으고 기도도량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법시대가 도래한 지금,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른 마음을 바탕으로 언행일치의 삶으로 수행하고 정진할 것입니다.”
천조무궁 대천법주는 2013년부터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일과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통일법회를 개최했다. 당시 영관 장교 이상의 인물 38명이 참석했다. 그때 생각하기를 군 관계자가 38명이 왔으니 38선이 없어지고 휴전선이 사라지겠다 싶었다고 한다.지난해 12월 당시에는 성사들조차 믿기 힘든 예지를 내놨다. 
올해 4월 30일 전 통일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한반도가 반으로 갈린 지 70년이 넘었고 정전상태로 살아온 지도 60년이 훨씬 넘었으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올해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고 판문점선언이 나오면서 그의 예언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짧은 기간동안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국가 위상을 굳건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반쪽짜리 국가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남북한의 평화의 길을 열고 화합과 뜻을 모아가야 합니다. 2018년에는 남과 북의 의견을 좁혀가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병마로 인해 신체의 눈은 실명했을지 모르나 마음의 눈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천조무궁 대천법주는 이렇게 덧붙인다.
온누리에 밝음을 전하고 세상이 평화롭게 자리하길 기원하는 저희 미래종교 중앙본부는 앞으로도 정법도량을 실천하며 참된 정법시대 종교로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미래종교는 세속의 고통을 씻어내는 정신적 귀의처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