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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 손종윤 회장이 이임하고 이도경(얼굴 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모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동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회 주관으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왔던 손종윤(32회) 회장이 이임하고 이도경(30회) 신임회장이 선임돼 이헌규(35회), 이환구(35회), 김도생(40회) 부회장, 최두임(37회) 사무국장 등으로 새임원진을 구성했다.특히 지역사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광(20회), 박무갑(28회) 동문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동해초등학교 이혜경 교장이 모교 발전에 기여한 이홍근(24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중(40회) 사무국장과 김정식(38회) 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최다참가상 시상식에서는 총 58명의 동문이 참가한 43회가 1등을, 51명이 참석한 41회가 2등, 39회가 3등을 차지했다.손종윤 회장은 “동해초등학교 동문들은 지역을 넘어 국내외 어디에 있던 동문들 간 상호교류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삼아 단결하고 화합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오늘은 학창시절 소중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선배에게는 존경을, 친구들간에는 우정을, 후배에게는 아낌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입학생이 늘었다는 교장선생님의 요청으로 부족한 컴퓨터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컴퓨터 모니터 교체비와 재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교내 음수대외 소독기 설치비 등을 지원했다”며 “동문들의 많은 협조로 임기동안 임무를 잘 수행하고 이임하고자 한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이도경 취임회장은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팍팍한 삶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며 “살기 바빠서 어린 시절과 부모형제, 친구 등 소중한 만남을 잊고 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이 날이 소중한 매개체가 되어 기다려지는 동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김도생 주관기수 회장은 “오늘은 우리 동문 여러분의 축제의 날이다.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면서 동문들의 화합과 긍지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멀리서 참석해준 각 지역회장과 동문들,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동해초등학교 동문들은 기수별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특별무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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