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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동해거류 상생발전 초석마련돼야

동해면체육회 발전위원회 거류면발전위 간담회
동해면 장좌리~통영시 광도면 노산리간 공사
총사업비 1천341억 들여 봉암터널 4곳 개설
지역업체 중장비 건설 화약 등 참여 당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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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거류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지난 20일 거류면 당동소재 청해진횟집에서 동해면발전위원회 동해면체육회 동해면청년회 동해면주민자치위원회 거류면
전위원회 등 지역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통영시 광도면 노산리를 잇는 국도 77호선 공사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대아건설 강정호 소장은 공사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동해 거류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동해 거류지역사회단체 대표들은 “지금 고성 통영 거제가 조선산업위기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통영 간국도 77호선 공사가 시작되 그나마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고성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 대표들은 “그러나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지역내 건설 중장비 등 지역 업체 참여가 저조해 정작 돈은 외지업체에서 다 벌어가고 있다는 군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지역 동해면과 거류면을 잇는 국도 77호선 공사에 지역 업체 중장기 건설 화약 건설인력 등 지역 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영주 거류면발전위원장은 “국도 77호선 공사는 동해 거류면의 조선산업도로는 물론 농수산물류 수송에 중요한 도로이다. 따라서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시공에 하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판호 동해면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터널 공사로 인한 발파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시공업체에서는 주민설명회나 공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철도 동해면발전위원장은 “국도 77호선은 우리 주민들의 생명줄같은 도로이다. 산업도로가 개설되면 교통사고위험도 높아 철저하게 안전한 도로로 설계되어 개설돼야 한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처럼 지역업체가 배제된 공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고성-통영 국도77호선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천341억 원을 들여 18.5㎞(2차로, 폭10.7m)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성구간에는 봉암터널(299m), 장항1터널(183m), 장항2터널(358m), 장좌터널(619m)터널 등 4개소가 개통될 예정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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