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20 15:36: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회

사람과 지역을 우선으로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경영

고려노벨화약 최칠관 회장 제19회 부산문화대상 수상
부산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이바지 공로
고향 고성 향우와 후학 위한 지원 아끼지 않아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최칠관 고려노벨화약회장이 지난 13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가족, 회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최칠관 회장과 부인 차양자 여사가 부산문화대상을 받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 최칠관 회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고려노벨화약 최칠관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칠관 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부인 차양자 여사와 자녀, 형제들은 물론 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수상을 축하했다.
박기홍, 이지희 부산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문화방송(주) 대표이사 이희길 사장의 문화대상 인사영상과 함께 천종호 판사, 염종석 전 프로야구 선수, 부산 출신 영화배우 이재용·김정태 씨, 개그맨 김준호 씨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최칠관 회장과 함께 사회공헌부문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 봉사부문 한국청소년부산광역시연맹 김부자 총장, 문화예술부문은 부산진구 청소년예술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 회장은 향토사업가로서 부산은 물론 전국에 건설기초자재를 생산, 판매해 SOC 산업 성장에 기여했을뿐 아니라 문화체육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해온 공로로 이번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최칠관 회장은 “기업의 기본은 이윤 추구지만 그보다 사람과 지역을 우선으로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경영해왔다”면서 “오늘 이 상은 무엇보다 값지고 달콤한 열매이며 앞으로도 돈보다 사람, 지역을 먼저 생각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바른 기업으로 경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업계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최칠관 회장은 지난 1985년 주식회사 산양을 설립한 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그는 사업체 창립 이후 지금까지 34년간 인화단결·창의력 계발·인내와 성실을 사훈으로, 고객만족 실현, 품질 고급화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
최 회장은 ㈜산양 설립 후 ㈜고려노벨화약, ㈜산양종합개발, 고성노벨컨트리클럽, ㈜경인개발, (재)효심추모관, 밀양노벨컨트리클럽 등의 계열사를 설립하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해왔다.
레미콘과 아스콘, 파일, 전주 등을 공급하는 건설자재회사인 ㈜산양은 물론 ㈜고려노벨화약은 세계작인 화약회사 ORICA와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안전성, 효율성, 환경친화적 에멀전계 3세대 폭약을 국내 최초로 보급해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국내 화약산업의 큰 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끊임없는 특허기술개발과 전자뇌관 같은 신기술의 국내 도입으로 국내 화약산업의 고품질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종합건설회사인 ㈜산양개발은 2017년 귀속 기준 1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부산도시개발사업의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테이사업을 위한 ㈜경인개발은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화와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과 밀양노벨컨트리클럽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재)효심추모관은 종합장지업체로서 급가속 중인 고령화 사회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례문화 선진화와 다양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최칠관 회장은 부산광역시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을 대표해 부산상공회의소 상임위원과 부회장을 역임하며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 부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원심력콘크리트협동조합 부산경남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업계 권익보호는 물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 노사 화합으로 기업 이윤의 극대화
몸집만 크다고 해서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최칠관 회장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그리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가장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최 회장이 경영하는 계열사의 전체 직원은 600명에 달한다. 이들이 책임지는 가솔들까지 생각한다면 그의 손에는 수천 명의 생계가 달린 셈이다.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
뉴스에서는 수시로 노사갈등이 보도된다. 그러나 고려노벨화약을 비롯한 계열사에서는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신념으로 삼고,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무분규 사업장’이다.
노사가 화합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격려’라는 틀에 박힌 말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더 현실적이다. 그는 매년 사내 우수 모범근로자를 표창하고 기숙사와 체력단련실, 휴식공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원 자녀들이 대학 졸업까지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한다. 계열사의 문화시설 이용 시 우대혜택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수 등으로 노사간의 협력을 다지고 있다. 이는 곧 기업이윤의 극대화라는 순기능을 불러왔다.
이러한 기업 경영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공부장관 표창,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재무부장관 표창 등은 물론 산업평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산업평화상 은상,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부산산업대상 경영부문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기념 석탑산업훈장 수상으로 이어졌다.

# 고성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발전하는 기업인
영오면 출신인 최칠관 회장은 1987년부터 14년간 재부고성향우회장으로 부산뿐 아니라 전국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재부향우회장 재임 시절 재단법인 고우장학회를 설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부산향우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재부고성향우회관을 마련하기도 했다.
고향 고성을 위한 사업도 늘 그가 앞장선다. 후배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장학사업을 위해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와 고성고등학교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최칠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가 경영하는 사업체는 지역주민이 대다수다. 회화면의 노벨CC 역시 고성군민을 우선 채용한다. 기업은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고향 고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지난 2005년에는 고성군민상 애향부문에 선정, 수상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발전기금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 골프협회장을 역임하며 부산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봉사했고 부산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상임위원, 부산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 부산아시안게임 개최 당시에는 성공개최에 공로를 새운 것이 인정돼 내무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칠관 회장은 “고성사람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고향과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동시에 양심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발전에 일조하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