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다선거구 이태영 사무소 개소

지난 19일 오전 10시 회화면 배둔리 풀마트옆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무소속 이태영 예비후보는 농민이 아는 진짜농민후보임을 강조하며 농심표를 다지고 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유난히 춥고 길었던 지난 겨울을 보냈다. 겨울이 혹독할수록 그 해 농사는 풍년이 되다고 했다.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으로 국민을 우롱했던 전직대통령들은 구속되고 남과 북은 화해의 손짓을 하며 봄을 맞고 있다”며 농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군정의 온갖 부조리와 도덕성에 문제제기를 한 경험과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했던 노력을 한테 모아 군의회에 진출하여 풍자의 고성을 안겨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그 첫 포문을 여는 선거사무실에 소중한 군민들을 모시고 조촐한 개소식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소농업인의 농업경영화와 고성의 정체성을 살려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성은 올바른 정신과 도덕성을 가진 양반의 고장이다. 이러한 고성의 정체성을 살려 고성만의 힘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쌀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앞장 서고 고성군의 예산을 편성해 독자적인 수매제를 도입해 쌀값이 6~7만원대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특히 “고성군민 모두 1천 원만 내고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군민버스 1천 원이용제도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내버스 1천 원 제도는 우리 고성군이 노인들이 많기 때문에 택시와 연계한 군민교통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농민회와 농업단체에서 힘을 합해 농민수당제 현실화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고성군농민회장과 마암면이장협의 회장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고성운동본부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전국농민회 경남도연맹 부의장과 고성오광대 전수조교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