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3 06:47: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고성성심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제4회 노인위안잔치·환우작품전 열어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3일
ⓒ 고성신문

고성성심병원(원장 이홍섭·원내사진)은 지난 20일 병원 앞 공원에서 제4회 노인위안잔치 및 환우작품전을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성대하게 열었다.


 


성심병원은 올해로 4번째인 노인위안잔치는 동고성지역 면민 80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설이패, 난타, 민요가수 등 배둔어린이집(원장 제석예)의 사물놀이, 회화초등학교 리코드 연주, 사물놀이, 철성중학교 밴드 등의 공연을 펼쳐 노인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홍섭 병원장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뜻깊고, 그동안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민들과 협력기관 그리고 수고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앞으로 더욱더 변함없는 일심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환자들이 가족처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절한 병원을 만드는 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환우작품전을 열어 입원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활기찬 병원 생활 만들기 및 친밀감 조성을 위해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들이 그동안 틈틈이 정성을 다해 만든 지점토공예, 종이접기, 서예, 시화, 문화, 달마도 등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진만 교사는 “환우들의 작품은 마치 예술인들이 만든 작품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며 칭찬을 하고 화분 5점을 마련해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정신요양기관인 천사의집, 자생원, 새삶의 집 원우들이 만든 도자기, 누비, 가방, 시계, 칼라믹스 등 작품 250여 점을 전시해 구매도 이뤄져 시선을 끌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판매 수입금 전액은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들의 월동준비(내의, 양말)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 경비를 병원자체에서 부담해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