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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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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래fr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김종분 강사(고성가족상담소장)를 초빙해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는 근 미투의 확산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최근 8년 이내 고성군 내 기업체에서 직장내 성희롱 강의를 신청한 것은 (주)이래fr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종분 강사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소통하다 보면 때로는 가족보다 더 친밀한 사이가 된 것 같아 예사로 던진 말이 성추행사건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원들간의 성차별이 성희롱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며 직장 내에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적 언동을 하는 잘못된 인식을 배제하고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했다.
(주)이래fr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교육을 받다가 직접 강사가 내방하여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며 강의를 들으니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새롭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성가족상담소 김종분 소장은 지난달 22일 고성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 고성관내 면 이장단에서도 가정폭력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마을, 행복한 마을, 폭력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각 읍면 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가정폭력상담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3년 3월에 개소했다.
이후 매년 1천여 건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상담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건강가정활성화사업(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통합교육, 한부모가족사업), 가족상담(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시부모관계)을 하고 있으며, 가정폭력피해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피해자치료회복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 심신회복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시간은 평일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까지이다. 프로그램 이용안내와 긴급상황 발생 시 전화번호 1366번이나 673-2911로 연락하면 즉시 안내와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 |
입력 : 2018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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