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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장 |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모든 조합원의 가정에 늘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산림조합은 올해도 산림을 지키고 가며 건강한 산림을 위한 선순환구조 조성에 앞장서며, 더 큰 용기로 변화에 도전하고 산림의 가치가 사람을 향하도록 더욱 키우고 다져 나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지난 3년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산림조합 특화사업에 공모 신청해 2014년 산림청에서 최종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위한 임야와 토지 34만8천682㎡를 매입하고 정부보조금 7억 원과 자체부담금 약 3억 원을 투입해 단지 내 임산물 특용작물 4종 조성과 각종 생산기반시설을 2016년 5월에 준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해 농촌자원회 복합지원사업으로 경상남도로부터 최종 선정된 고사리 가공저장시설(보조금 3억 원, 자부담 2억5천여만 원)을 준공해 현재 운영 관리 중에 있어 조합운영재원조달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시대적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라 친자연적 장지조성(자연장, 수목장, 추모공원)을 추진해 국토잠식과 환경훼손 개선을 선도하고 과다한 장례비용을 절감해 쾌적한 공원화 및 지역명소가 될 수 있는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목재생산과 단기임산물생산을 위한 선도산림경영단지(10년간 150억 원 정부보조)유치 및 경제림육성을 위한 경제림 조성단지 사업 등을 관계행정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고성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로 조합장의 본분에 전념하면서 앞에서 말한 추진 중인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금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아울러 조합경영성과가 대폭 향상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농림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 등 각 사업분야별로 생산 및 이용을 연계한 방안을 강구해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효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임업분야의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간벌재의 경우 현재 일부분만 농가에 필요한 난방용 연료로 사용되고 대부분 여러 가지 사유로 방치되고 있어 산지관리의 안정성에 위험사례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폐목재의 이용성향상과 축산농가의 가축사육단가의 절감 외 악취제거와 사육환경개선 등으로 소득성 증대효과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임업분야는 대부분 군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매일같이 밀접하지 않는 관계로 다른 산업분야보다 상당부분 소외되어 왔으며, 그만큼 영세한 사업분야이나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산소공급과 대기정화 등 우리 생존에 다양하고 필수적인 사업분야로써 모든 군민과 조합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우리 조합에서도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을 확대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 관심사에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
입력 : 2018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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