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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 공모사업 선정

주민이 공감하는 문화재 정책 3천만원 지원
깨우고, 함께 하고, 남기는 문화재 공감
문화재 오픈하우스, 체험투어, 이야기책 제작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3일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에 고성군이 포함돼 군내 산재한 문화재 발굴 및 주민참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의 문화재지역 주민공감
정책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 올해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깨우고, 함께 하고, 남기는 문화재 공감!’이라는 주제로, 고성문화원,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고성문인협회, 고성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문화재와의 만남과 바로 알기, 역사와 기록으로 남기는 문화재 공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고성문화원을 중심으로 (사)소가야문화보존회 등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 사업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여론을 제시하고 문화재지역 공감정책을 확산할 계획이다.군은 주제를 세분화한 단위사업 중 ‘깨우고’에 해당하는 문화재 오픈하우스를 올해 처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 중 고성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학동마을 옛담장, 송학동고분군, 장산숲, 내산리고분군 등을 돌아보며 각각의 장소에 맞는 상의나 설명, 토크콘서트, 음악공연 등을 진행한다.또한 ‘함께 하고’에서는 소가야를 중심으로 한 고대 문화재는 물론 갈등이 있는 일반문화재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문화재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유도하는 문화재 공감과 체험투어를 진행한다. 
문화재 체험투어 참가자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은 고성문화원, 학생들은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교과과정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체험에는 지역 작가가 동행해 스토리텔링하게 된다.군은 문화재 오픈하우스와 문화재 공감 및 체험투어를 통해 소외되고 서로 교류할 계기가 없는 시설물을 개방해 이웃주민과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뮤직콘서트 개최로 지역민의 문화재 친근감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남기는’ 문화재를 위해 공감 책자도 발간될 예정이다. 송학동고분군을 포함해 고대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공감 및 체험투어 현장에서 채록한 내용을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해 이야기책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야기책은 군내 각 학교에 보급해 청소년들에게 알기 쉬운 문화재 접근방법을 제공한다.또한 주민공감정책과 관련된 전 과정을 사진과 참가자들의 감상문 등을 수록한 주민공감정책백서를 발간해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물론 결과물 공유 및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한다.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고성오광대와 함께 공연 및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문화재 전승과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활용해 전수 및 교육과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존과 지역개발 등 주민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갈등을 완화하고 문화재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문화재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문화재의 새로운 활용방법을 찾고, 문화재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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