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2:45: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회화면 어신리 산불 발생 산림 1.5㏊ 불타

거류면 양계농가서도 화재
10여일 사이 화재만 8건 발생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3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 산 316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5㏊를 태우고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경 발생한 산불은 어신리 밭
서 발생한 불이 밤사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해 인근마을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했으며, 군은 11일 오전 2시 회화면 봉동리 동촌마을 20가구와 석전마을 20가구 고성노벨골프장 직원 10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군과 소방서는 화재 발생 직후 군청, 회화면사무소 공무원 50여 명을 비롯해 고성·통영·거제·창원소방서 소방대원 70여 명, 진화대원 30여 명, 군경 등 인력 172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산불이 발생한데다 진입로도 좁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은 11일 오전 7시 30분경 소방헬기 6대가 투입되면서 오전 8시 10분 경 불길이 잡혔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9일에는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육계농장에서도 불이나 3억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A씨가 양계장 옆 논주렁 등을 태우다가 확산됐으며, 이 불로 인해 양계장 8개동 중 4개동이 전소됐다.군은 거류면 산불감시원, 거류면사무소 직원, 거류 119안전센터 직원 등 60여명과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4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양계장 내부에는 육계가 없었고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았지만 양계농가에서는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에는 마암면 석마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으며, 15일에는 거류면 한 주택에서도 아궁이에서 불이나 3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에도 마암면 보전리 산 19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5㏊를 태우고 1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이밖에도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회화면 어신리의 산불을 기점으로 고성 지역에서는 최근 8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