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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돼온 고성군복지박람회가 올해는 단독으로 개최된다. 군민 복지증진과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억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감형 복지실현, 행복한 고성’이라는 비전으로 올해 고성군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각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안 심의에서는 지난해까지 소가야문화제와 동시 개최해온 고성군복지박람회를 단독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 추진사업과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성진 위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고성군의 복지정책 개발 등에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소가야문화제와 동시에 개최했으나 소가야문화제가 격년제로 바뀌면서 행사가 없는 올해는 단독으로 개최하게 됐다.
위원들은 단독으로 개최하는 만큼 그간의 행사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 각 기관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2018년 주민서비스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되는 제18회 소가야어린이대잔치에 홍보부스를 운영, 나눔돼지 저금통과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기로 했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에 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서비스 연계사업으로 가게주인이 손님 1명당 100원씩 할인해 기부하는 참고마운가게, 가게마다 판매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ONE 하나 더 나눔, 돼지저금통 배부로 모금 참여를 확산하는 나눔돼지, 중위소득 80% 이하 지원대상자의 주거비와 생활비, 의료비 등을 긴급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농촌지역 장애인 여가활동 프로그램 ‘바리스타를 꿈꾸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야간거리 캠페인, 혹서기 대비 선풍기 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