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22:42: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산후도우미 신청은 줄고 아이돌봄 신청은 늘고

지난해 산후도우미 73명 이용, 매년 감소
아이돌봄서비스 지난해 141가구 208명 이용
저출산 인구감소 영향 산후 서비스 줄어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9일
대표적인 보육서비스 중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은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은 조금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즉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 셋째아 출산가정,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만 18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 및 미혼모 시설에 입소 중인 산모 등의 가정에 지원된다. 군내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자는 2015년에는 서비스 이용자 101명에 4천665만 원, 2016년에는 92명에 4천만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는 73명으로, 총 3천142만4천 원이 지원되며 해마다 이용자 수는 감소했다.올해 산후도우미 서비스 예산은 2천999만6천 원으로, 서비스 이용수에 따라 추경에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산후도우미 지원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을 토대로 가구원수, 자녀수와 산모 및 아이의 상태에 따라 43만 원에서 285만 원까지 차등적용된다. 이용기간은 최저 5일에서 최고 25일까지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소득 기준은 물론 해마다 본인부담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지원금액이 달라진다”면서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숫자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하원 도우미, 식사 및 간식을 챙기며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지난해 총 141가구 208명의 아동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128가구 197명이 이용했으며 2016년에는 130가구 203명이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군의 위탁을 받아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보미는 3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4억2천7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간제(일반형)과 종합형으로 제공되는 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당 7천800~1만140원의 이용요금 중 출생시기와 소득 등에 따라 최대 80%까지 정부지원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시간당 비용을 부담하는 돌봄서비스 특성상 반드시 직장 때문이 아니라도 급한 용무 시 이용을 원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서비스를 이용했던 가정에서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누적 이용수는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산후도우미나 아이돌봄서비스는 대표적인 보육서비스인데 사실 군내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나 신청방법, 대상에 해당하는지 아닌지 등에 대해 잘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