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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탯줄 잘라준 할머니께 새해인사

백두현 선임행정관 보내
거제 추경순 할머니께
거제산 과일바구니 선물
새해 인사와 함께 전달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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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백두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고향인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 보내, 문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잘라준 추경순
할머니(88)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날 백두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추경순 할머니를 찾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적힌 과일바구니와 함께 문 대통령의 인사말을 전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건조 현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거제 방문 일정을 보내면서 시간이 나지 않아 직접 추 할머니댁을 찾지는 못했고, 백 선임행정관을 대신 보냈다.백 행정관은 “문 대통령께서 추경순 할머니께 거제 지역에서 나오는 과일로 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해 달라고 하셨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한다는 새해 인사말씀을 함께 전했다”고 밝혔다.추경순 할머니는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할머니의 아들은 “국정 운영에도 바쁘실 텐데 고맙다”며 “마지막까지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대통령께서 건강하시고 잘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문 대통령의 부모들은 한국전쟁 때 월남해 거제 명진리 남정마을에 살았고, 문 대통령이 어릴 때 부산으로 이사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향을 찾아 추 할머니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12월 14일 대선 후보 당시 거제에서 유세하면서 추 할머니에게 꽃다발을 드리기도 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2016년 9월 9일 고향을 찾았다가 추 할머니를 만나 인사하고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할머니에게 “다음에 또 올 테니 건강하게 사십시오”라 인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60년 전 생각하면 아련하다”며 “할머니를 뵌 것이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지난해 대통령 당선 뒤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5월 18일 남정마을을 방문해 추 할머니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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