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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산림욕장 주차장 준공 빨리 해야

주민-주차장 미개방 불만
고성군-올 상반기 준공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이 갈모봉산림욕장 주차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허가 절차로 인해 준공이 늦어지면서 주민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갈모봉산림욕장
2006년 개장 이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시설로 각광받으면서 해마다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갈모봉 산림욕장을 찾는 이용객에 비해 주차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너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이 가중돼 왔다.군은 산림욕장의 이용객의 편의증진 및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갈모봉 산림욕장 진입도로 확장과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주차장은 4천521㎡ 면적에 경차 전용 6면과 장애인전용 5면, 대형차량전용 6면 등 총 81면으로 조성됐다.그러나 군은 당초 이용객들이 보다 빨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상반기 중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주차장 준공이 늦어지면서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주민 A 모 씨는 “고성군에서 지난해 갈모봉 산림욕장 진입로 부근에 주차장 공사를 완료해 놓고도 화장실 문제로 준공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여전히 차를 타고 갈모봉 등산로 입구에 주차를 하면서 등산로 입구 부근에는 차량의 매연으로 인해 나무가 점점 죽어가고 산림욕은 꿈도 꾸지 못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차장 화장실에 사용하는 물도 전체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부 3명에게만 동의를 받아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며 “군에서 주민들의 생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군이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하루 빨리 주차장을 준공하고 이용객들이 차를 타고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것을 통제해 산림도 보호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화장실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 있어 2~3개월 이후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실에 사용하는 물은 마을상수도를 관리하는 사람들과 협의를 통해 협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또 “지금은 겨울철이라 갈모봉 산림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적어 주차장을 막아놓고 있다”며 “주차장 공사의 사업기간은 올해까지지만 주민들과 이용객들을 위해 조속히 준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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