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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수남리 남포항에 가리비와 굴, 지역에서 어획되는 활어 등을 소비자가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는 수남어촌계 수산물판매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남어계(어촌계장 김도진)는 지난해 7월부터 6억9천800만 원(보조 5억7천6만 원, 자부담 1억2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건축 연면적 310㎡) 규모로 이달 중순 준공계획이다. 수산물 판매장이 준공되면 활어와 가리비, 굴을 비롯한 각종 신선한 어패류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맛볼 수 있게 된다.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이루어져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산물판매장은 남산공원오토캠핑장과 해지개다리, 해안데크, 백세공원 등의 고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도진 어촌계장은 “수산물 판매장이 건립되면 어촌계원들이 참여해 운영할 계획으로 가리비와 굴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활어와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남포항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수산물을 판매하고 어민들은 중계상인을 거치지 않고 수산물을 판매해 소득향상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수남어촌계 수산물판매장은 수남·거운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어업지원시설 리모델링, 마을공동주차장, 해상데크, 보트체험장 등 그동안 완료된 사업과 연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