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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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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성군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능력개발로 건전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육성과 안전하고 쾌한 수련환경 조성으로 청소년 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고성읍 서외리 77-1번지 일원(구 농업기술센터)에 사업비 83억 원(지특 66억4천만 원, 지방비 16억6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주요시설로는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실, 상담실, 지도자실 등의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군은 지난달부터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정비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초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설계공모,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및 전문가 자문, 여성가족부 설계승인 요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 중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내년 5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이 지연될 경우 착공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최대한 사업기간 내에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내년까지 전체 사업비 83억 원 중 33억을 확보해 2019년에는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해야 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모든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당초 건립 부지 찾지 못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오다 구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군에서는 해당 부지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의회에 승인을 요구했지만 의회의 반대로 구 농업기술센터는 또 매각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3번의 경매에도 입찰자가 없어 결국 의회도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찬성을 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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