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0:10: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남해안 해안루트 용역 고성 포함

국토부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에
고성 빠진 데 대한 대책 마련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2일
<속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의 해안루트 사업 용역에 고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017년 12월 17
일자 1면(917호)>백두현 청와대선임행정관은 지난 20일 본사를 방문해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에서 고성이 빠진 것에 대해 최근 국토부와 경남도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갖고 해안루트 사업용역에 고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에는 고성과 사천을 포함할 수는 없지만 용역에는 고성과 사천을 넣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해조 경남도 남해안발전담당도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용역은 지난 10월에 끝나 고성이 포함은 안됐지만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안루트 사업용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해안 해안루트 사업은 고흥에서 거제까지 쪽빛 노을길(가칭)을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코스 통합브랜드로 개발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고성이 용역에 포함되면 당항포 등 고성의 주요관광지가 홍보지에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안루트 사업에 고성이 포함됐다고 해서 정부에서 직접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다”며 “용역을 통해 어느 지역에 시설이 필요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지자체에서 정부의 공모사업신청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다만 해양루트에 포함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선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해안 해안루트 사업 용역에 고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자 군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 모 씨는 “고성 해역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풍광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관광자원으로서의 개발과 홍보가 부족해 관광객의 유입이 적었다”면서 “국토부가 추진하는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의 해안루트 사업에 고성이 포함된다면 고성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소개돼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 발전 거점 육성안은 경남 거제와 전남 고흥 구간을 연륙교와 페리선 운항으로 잇는 해안루트를 개발하고 8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신규 권역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에서는 해안절경을 국제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노르웨이처럼 남해안의 리아스식 자연경관에 조망대 등 건축물과 도보 탐방대 등을 가미해 국립관광도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소득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도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등의 기존 시설과 자란만에 조성예정인 해양치유단지 등과도 연계하면 전세계의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