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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 산림욕장 유원지 조성된다

고성군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주민설명회 열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7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은 지역테마를 반영한 체험형 체류시설을 조성해 갈모봉 산림욕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가족관광객의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4일 구 갈모쉼터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관리계획(갈모봉 유원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고성읍 이당리 31-3번지 일원 2만4천772㎡에 유원지를 조성하고 길이 259m, 폭 11.2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농림지역으로 되어 있는 사업대상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원지에는 다목적마당과 생태연못, 휴게쉼터 등 휴양시설과 광장, 야외공연장 등 특수시설, 생태건축체험장, 목공예전시판매장 등 편익시설, 도로와 산책로, 주차장 등 관리시설, 녹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공사 시 미세먼지와 소음, 진동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필요시 비산방진망 설치와 주기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소음, 진동은 공사차량 속도제한 및 야간공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고성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에 대해 내달 1일까지 주민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의신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 주민은 “마을에 편백나무 숲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갈모봉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차량통행으로 인한 피해와 각종 쓰레기문제로 주민들의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면서 “유원지를 조성하는 것은 좋지만 주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한 주민은 “농경지가 사업대상지에 포함이 되면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면 생계가 곤란해진다”며 “개발도 좋지만 이를 통해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유원지가 조성되면 갈모봉 산림욕장을 이용객들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갈모봉 산림욕장을 올라갈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해주길 바란다. 또 공사 시작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다시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원지 조성 이후 운영방안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을 추진하는 실과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은 용도지역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이르면 내년 연말 경 착공할 예정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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