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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난항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맞춤형 로컬푸드
판매장도 부진
사업자 선정 어려워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3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이 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APC)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가운데 사업주체를 선정하지 못해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성군은 지난 7일 2층 소회의실에
백봉현 소장과 과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정2050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사업에 연차별로 2천269억3천6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는 380억2천만 원을 투자하고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82건 사업 중 74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2건이 부진, 내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추진이 부진한 사업은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농축산물 집하·선별·가공·출하 포장설비와 농산물 안정성 검사소를설치할 계획이지만 사업 대상자를선정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겪고 있다.군은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열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내년에는 산지유통센터 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부지선정과 사업신청,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맞춤형 로컬푸드 판매장도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들여 2020년까지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지만사업희망자가 없는 실정이다.군은 향후 농협 등에 로컬푸드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내년에 운영단체를 선정, 2020년까지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백봉현 소장은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에는 기존에 추진해오던사업과 새로운 사업이 포함돼 있다”면서 “추진하다가 진행이 되지않는 사업은 과감하게 포기해야한다”고 말했다.또 “고성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6차 산업의 모델이구축돼야 한다”며 “가공을 연계한독특한 사업발굴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소장은 “맞춤형 로컬푸드 판매장은 농협매장을 활용해야 한다. 축협에서는 이미 매장 내 코너를 만들어 놓고 있다”며 “매장을확장해 지역농산물 코너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말했다.또한 “각종 사업을 통해 농가에예산을 지원할 때에는 이미 많은지원을 받은 농가보다는 지원을받지 못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중복지원을 줄여야 한다”고지적했다.
임재운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도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 1월 중 2017년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상항에 대해 농민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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