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중인 고성하이발전소(GGP)가 고성지역과상생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성그린파워(주)(대표이사 정석부)는 지난달 27일 발전소 건설 인근지역 침체된 경기 활성화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고성군 상공협의회와 ‘상생협력 TF팀’ 구성을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상공협의회(회장 송무석)와 고성그린파워 SK건설은 고성하이발전소건설과 지역상생을 위한상호협력을 위해 상생협의 TF팀을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8일 고성군과의지역상생협력 후속조치로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상생 협력사항’을 공유하며, 지역민과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성군 상생협력 TF팀은 고성군상공협의회 5명과 고성그린파워 2명 SK건설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허원태 농림수산분과위원장, 곽태영 조선해양분과위원장, 김학종 건설제조분과원장, 김성진 에너지환경분과위원장, 하현갑 서비스유통분과위원장과 김광현 고성그린파워 경영지원본부장, 권오원 고성그린파워 대외협력단장, 이종철 SK건설CD, 윤명환 SK건설 공무부장이 김종민사무국장과 여화규 과장이 간사를맡기로 했다.
고성군 상생협력 TF팀은 2019년 12월 말까지 운영하며 이후 연장이 필요할 경우 해당 당사자가상대방에 통보하여 연장 합의에동이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
또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별 공정율과 지역업체참여 현황 등을 항상공유하기로 했다. 김광현 고성그린파워 경영지원본부장은 “고성상생협력팀이 고성발전과 고성하이화력발전소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되어 지역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 고성그린파워(주)가 고성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오원 단장은 “SK건설측에 1차밴드에 고성지역업체를 많이 참여시키겠다고 약속을 받았다. 이번에첫 협력팀이 단추를 잘 꿔어 좋은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어 나가자”고 말했다.곽태영 위원장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지역업체들이 많은기대를 하고 있으나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해 실망도 크다.
고성군에서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지역업체 계약실적사항을 파악하여군청 홈페이지 등에 상황판을 만들어 게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허원태 위원장은 “앞으로 고성그린파워가 완공되면 구내식당 등에고성지역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야 하며 직거래장터도 개설해 운영하자”고 말했다.
김학종 위원장은 “말로만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이 아니라 실제적인 지역업체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 무조건 시공능력이 없는지역업체를 무리하게 참여하는 것은 안되지만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이 가능한 업체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상견례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 고성그린파워 관계자는 “고성군 상공협의회와 연계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상생의 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건설공사는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SK가스 및 KBD인프라자산운용이공동출자해 시행 중인 국내 최대민자발전사업으로, 10월 현재 종합공정률이 27.3%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