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면 자란도 웰니스센터 들어선다

해양치유단지는 사업비 2천189억원을 들여 솔섬과 자란도 등 하일면송천리 일원 약 40만㎡에 커뮤니티센터와 웰니스센터, 민간투자시설 등으로 조성된다.자란도에 조성되는 웰니스센터에는 숙박시설과 테라피, 데크명상, 코어센터 등의 치유프로그램과 시설이들어설 계획이다.솔섬 커뮤니티센터에는 리셉션공간과 사무실, 편의시설, 해양여객 등의 시설이, 송천지구에는 해양치유박물관, 해양리조트, 해양웰니스 빌리지 등의 민간투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해양치유자원 실용화 기반연구(R&D협력사업)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2032년까지 인프라 조성 등 실용사업을 추진한다.연차별 사업계획으로는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R&D협력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325억 원을들여 커뮤니티센터 및 웰니스센터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진행한다.2024년부터 2027년까지는 사업비740억 원을 들여 BTO사업지원 인프라 조성 등 2단계 사업과 2028년부터 2032년까지 1천100억 원을 들여민간투자사업 등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보고했으며,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추진을 위해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른군비 부담분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건의했다.

최을석 의원은 “사업기간이 2032년까지로 앞으로도 15년이 남았다.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면서 “어민들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의견을 수렴해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치유란 해양기후와 해수,해니(泥), 해염(鹽), 해사(沙), 해양생물자원 등 해양치유 자원을 이용해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위한 활동을 뜻한다.또 해수, 해양기후 등 해양 자원을활용해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치유관광은 이미 독일 등해외에서는 관광단지를 조성해 해양치유 자원에 대한 정보기반을 구축하고,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해 상품화할 수 있는 산업분야로 각광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