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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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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일 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1회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 추진위원회의를 갖고 이 같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진 위원장은“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를 통해 지역사랑과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모아야 한다”면서 “자원봉사단체가 나서 협찬과 후원은 물론 직접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행사추진위원회는 고성군지역사회협의체 각 분과장을 포함해 해단횟집 홍정근 대표, 고성사랑회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대한적십자고성군지구협의회장, 고성군새마을부녀회장, 고성군상공협의회장, 고성군청 주민생활과장으로구성됐다.26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김장나눔행사는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배추 1만 포기, 2천 통 분량으로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1천800세대에 전달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오는 17일까지 노력봉사할 자원봉사자와 현물, 현금 등의 후원금품을모집하고 있다. 노력봉사자에게는고성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고, 현물이나 현금을 기탁할 경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영수증이 발급된다.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배추를 캐고 옮기는 준비작업이 진행된다.
2일차인 27일에는 배추와 무를 다듬고 소금에 절인 후 3일차에는 절인 배추와 무를 씻고 물기를 빼는작업과 함께 김치소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된다. 4일차인 29일에는절인 배추와 무에 양념을 바르고,용기에 담아 스티커를 부착해 각읍면 공무원 및 단체의 협조를 통해 수혜자에게 배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고성군지역사회협의체 관계자는 올해 고춧가루값이 지난해보다 비싸 고춧가루 후원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지난해에는 현물 및 현금후원 시기가 다소 늦어 행사진행에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추진위에서 더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
입력 : 2017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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