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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교장 허성락)가 경남도 초중고등학교 체육활성화 방안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학교로 선정된 경남항공고는 추지원금과 체육교육설비 확충비가 지원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권재화 교사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대상 학교 선정, 체육관 신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확보, 골프장 연습장 설치, 아크릴 농구대 구입 등 많은 시설로 체육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수업의 질 향상으로 타 학교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85%를 차지하는 학교의 특성상 방과 후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탁구장을 개방하고 야간에는 옥외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여 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그 외 기숙사 뒷산 산책로를 따라 조깅을 실시하여 기초체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11개 종목의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돼 제45회 도민체육대회에서 1위 2종목, 2위 6종목, 3위 7종목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구동아리는 2006년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에서 우승, 도민체전에서 우승, 고성군 학교대항 대회에서 우승으로 올 3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욱이 2006년 학교간 자매결연(고성중앙고) 체육대회를 주관하여 양학교간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애교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교무부장인 백종화 교사는 “단기간에 이렇게 낙후된 시설에서 선진 체육시설로 변모하게 된 것은 모교출신 학교장을 비롯 전교직원의 단합된 힘에서 가능했다며 제2의 경남항공고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과 김병진 교사는 도내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학교체육교육 활동에 더욱 열심히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입력 : 200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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