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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박태공 회장 취임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출범식
자문위원 46명 위촉 평화 기반 구축활동 본격 시작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8일
↑↑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 제18기 출범식이 열렸다.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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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회장 박태공)는 지난 12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태공 회장, 최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경남부의장,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의장, 제18기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8기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18기 자문위원 구성보고, 간사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전임 회장과 간사 공로패 수여, 협의회장 인사, 경남부의장 격려사, 대행기관장 및 의회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제18기 고성군협의회 임원진 구성, 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일반현황 및 활동 방향 보고 등 협의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동수 간사의 제18기 자문위원 구성보고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8기 자문위원 위촉장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이 전수했다.
박태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진 사회통합의 표본으로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라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 내어 통일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18기 자문위원으로서 책임의식과 소명감을 가지고 지역통일활동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제18기 조직 구성 및 운영체계를 구축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18기 출범을 알리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범식을 국내와 해외 지역협의회별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제18기 활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략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주)고성신문사
“모두가 합심해 평화통일이루는데 힘쓸 것”

박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장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태공 협의회장은 “모두의 합의 조성과 공감대 형성으로 평화문화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우리의 통일염원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한다.
박 회장은 “민주평통 전 위원의 땀과 노력이 바탕이 되어 탄탄한 반석 위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협의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선배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부족한 능력과 보잘 것 없는 지혜는 여러분들의 유능한 철학과 현명한 판단으로 채워준다면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아무리 험준한 태산준령도 거친 파도도 헤쳐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조국의 분단 이후 오늘까지 온 겨레의 가슴 속에는 평화통일이란 염원이 용솟음치고 있는 이때, 조국의 통일 앞에 여당이 또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없고 보수,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고 협심 단결해 통일의 대 과업을 달성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 한줌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 회장은 “북한의 핵 문제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로 전 세계 각국의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어 춥디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끼리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가중시킨다면 우리는 퇴보가 아니라 자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기면서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듯이 모두의 합의 조성과 공감대 형성으로 평화문화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우리의 통일염원이 이루어지리라 본다”며 “그날이 올 때까지 농부의 마음으로 통일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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