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변하지 않은 교육열정 ‘감사합니다’

지난달 31일자로 정년퇴임한 하이초 이성우 교장은 황조근정훈장, 같은 날 퇴임한 상리초 이동순 교감, 율천초 박혜옥 교장, 고성여중 박구수 교장 등 3명은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하이초등학교 이성우 전 교장은 41년 10개월동안 교직에 몸 담으며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향상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창의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39년 5개월동안 교단에 섰던 상리초등학교 이동순 전 교감은 미래지향적인 교육관을 갖고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 본질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연구활동 등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박혜옥 전 율천초등학교 교장은 39년 6개월에 이르는 교직생활동안 성실과 사랑, 책임을 교육신조로 여기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특수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상담과 통합교육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초등교육의 발전 및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기여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구수 전 고성여자중학교장은 38년 2개월간 교편을 잡으면서 교사로서 교실수업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 관리자로서 교육과정 정상화 및 학생들의 학력향상, 지역사회의 건전한 교육문화 창달 등을 위해 공헌한 점 등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한편 이번 초·중등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달 31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경남도내 309명의 퇴직교원의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퇴직교원은 물론 가족과 동료 교직원 등이 참석해 평생 경남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고성교육지원청은 9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초등 및 중등 교원인사를 발령했다.

□ 초등교원△송숙경:고성교육지원청(하천초) △이성우:정년퇴직(하이초) △박혜옥:정년퇴직(율천초) △성경은:창원초(철성초) △김호숙:대병초(영오초) △김정혜:마천초(개천초) △조필래:율천초(성호초) △백미선:철성초(정동초) △문종두:하이초(방산초) △이동순:정년퇴직(상리초) △이명주:영오초(동해초) △최원욱:고성초(동광초) △김영희:상리초(고성초) △황민:개천초(구만초) △이종석:동광초(백동초) △최연국:방산초(도산초) △김을수:동해초(대운초) △김수예:구만초(양곡초) △남치리:창원교육지원청(방산초) △박봉남:창원교육지원청(대성초) △차재원:명예퇴직(대흥초) △박희주:대성초(신규) △공상호:대흥초(신규) △박성현:방산초(신규) △정동현:동광초(신규)□ 중등교원△박구수:정년퇴직(고성여자중학교장) △최병헌:도교육청체육건강과(고성교육지원청) △백운현:고성여자중학교(하동교육지원청) △이삼봉:통영여자중학교(회화중학교) △최수경:통영교육지원청(고성교육지원청) △정의창:회화중학교(고성중앙고등학교) △김미정:고성교육지원청(진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