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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올해 첫 출생신고 “경사났네”

삼봉리 해명마을
이 모 씨 부부 딸 출산
연 평균 출생신고
2건인 초고령 지역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삼산면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경사가 생겼다. 2017년 첫 출생신고가 접수되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 1천800여 명이 거주하는 삼산면은 연 평균 출생신고가 두 건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들려온 소식이라 주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첫 출생신고의 주인공은 삼봉리 해명마을에 거주하는 이 모 씨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로 지난 1일에 태어났다.
출생신고 후 지난 24일, 박덕해 군의원, 전환수 삼산면장은 직접 이 씨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미역 등 출산용품을 전달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씨는 “자녀의 출생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건강한 자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환수 삼산면장은 “저출산문제로 심각한 농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하게 자라서 세상의 빛과 같은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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