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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에서 개최된 제11회 샤르크타로나라리 국제음악페스티벌 세계소리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에 위상을 떨쳤다.
고성농요 회원 12명은 지난달 28일 50여 개국이 참가하는‘샤르크타로나라리 국제음악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레기스탄광장(이슬람 최초의 신학대학교)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고성농요 팀은 1등 상장과 상금 7천 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고성농요는 제5과장(모내기소리, 도리깨타작소리, 삼삼는소리, 논매기소리, 물레소리) 중 제1과장 모내기소리 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혁상 회장은 “이번 세계대회 수상이 고성농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민족적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음악인 농요를 전승,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관광부, 사마르칸트주가 주최하고 유네스코와 대통령궁에서 후원하는 ‘샤르크타로나라리(동방의 멜로디)축제’는 유네스코 후원으로 1997년부터 2년에 한번 씩 개최된다. 매년 50여개 국 이상의 전문 전통음악가가 참가해 전통음악 예술의 우수함과 성과를 알리는 세계 최대의 전통음악 축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