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만취 운전자가 연달아 차량 3대를 들이받고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경 서외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 운전하던 A모 씨(통영)가 서외오거리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 서외오거리에서 동외광장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을 들이 받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까지 잇따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기준인 0.1%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됐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불구속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