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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 구축 불투명

일부 관광객 농어촌버스 위치 확인 앱 요청
노선 적고 고령 이용자 대부분이라 활용도 떨어져
정류장 도착시간 확인 서비스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아지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8일
ⓒ (주)고성신문사
농어촌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가 예산 등의 문제로 불투명한 상태다.이르면 2019년부터 버스 정류장 전광판을 통해 각 버스 도착시간 등을 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현재는 예산 확보문제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이달 초 하 모 씨와 이 모 씨는 군청 나도 한 마디 코너를 통해 부산 등 도시지역처럼 고성군 농어촌버스 위치 확인 앱을 개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고성군내에는 농어촌버스 34개 노선, 시외버스 5개 노선이 운행 중”이라며 “대다수 버스 이용객이 고령이고, 일일 운행횟수가 많지 않아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버스 실시간 노선 앱 활용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2017~2021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약 4억2천만 원을 투입해 각 정류장의 전광판으로 농어촌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이르면 2019년부터 농어촌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버스의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주차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시외버스 배차표, 농어촌버스 노선, 버스 도착정보, 공영주차장과 주정차 금지구역 등 현재 군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에는 행선지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 군내 버스정류소에도 전광판을 설치해 GPS를 통한 실시간 버스 위치 추적으로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군에서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버스회사에서도 협조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비용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자체사업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힘들어서 도비나 국비가 확보된다면 모를까 지금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고성군내 농어촌 버스는 도시지역에 비해 노선이 적고 고령자들의 이용이 대다수인 데다 관광객들 역시 자가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노선 및 정보 확인 앱을 개발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농어촌버스 각 노선별 시간표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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