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JPG) 빈병이나 깡통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농촌 지역에 재활용품 분리거함이 대거 설치됐다.
군은 각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농촌 지역 100개 마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리면은 17개 마을 모두가 분리수거함을 설치했고, 거류면도 11개 마을에 설치됐다.
또한 고성읍 5개, 삼산면 7개, 하일면 8개, 하이면 6개, 대가면 3개 마을에 분리수거함이 설치됐다.
영현면과 영오면, 동해면은 각각 6개가 설치됐고 개천면, 구만면, 회화면에는 5개 마을에 설치됐다.
또한 마암면에는 7개 마을에 설치됐다.
수거함은 유리병, 페트병, 플라스틱, 캔류, 농약병 등을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에서는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마을에 이장 또는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토록 하고, 매달 두 차례에 걸쳐 재활용품을 순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분리수거함의 설치로 그 동안 심각한 오염을 유발해 오던 농촌지역 쓰레기 문제가 해결책을 찾게 됐다”며 “연말까지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사업이 성공적이라 판단되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와 함께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함 30개도 각 읍면 사무소에 배부, 설치했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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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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