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협력단체 치안간담회 가져

이날 간담회에는 김오녕 경찰서장을 비롯한 허옥희 고성읍장, 임찬수 고성군자율방범대장, 박상호 고성읍자율방범대장, 김길수 고성읍자율방범대 특우회장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고성읍 자율방범대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오녕 서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민·경 협력방범체제 구축을 위해 헌신하고 합동순찰을 통한 공동체 치안확보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읍자율방범대 박석재, 황영호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김오녕 서장은 고성군의 치안여건, 교통여건 등에 대한 현황을 중심으로 민·경 협력 합동치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율방법대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찬수 연합대장은 “고성읍 시가지에 대부업 전단지 등 불법 전단지 배포가 많아 시가지가 지저분해지는 등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돼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범석 부대장은 “고성군종합운동장 앞 횡단보도에 조명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에 교통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 배포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단속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조명시설도 개선이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오녕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치안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방범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고성경찰서는 민간단체화의 협력으로 치안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옥희 읍장은 “야간순찰활동 등 지역 방범 지킴에 솔선수범하는 방범대원들이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성읍 치안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호 대장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원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성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