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26주년 제12회 고성신문대상 선정

본지는 지난 17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12회 고성신문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봉사대상, 모범공직자상, 문화체육인상, 고성경제인상, 고성애향인상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결과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에는 고성수산업협동조합 박기출 조합원, 봉사대상은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오경기 회장, 모범공직자상은 고성경찰서 이용대 경사, 문화체육인상은 고성농요보존회 이주수 전수교육조교, 고성경제인상에는 고성군상공협의회 소속 (주)조광지질 김학종 대표이사, 고성애향인상은 재경고성향우회 소속 제일사진인쇄(주) 이정옥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고성신문대상 심사위원회는 김성규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이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상준 군의원, 박태공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장, 우정수 (주)고성관광개발 고문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본사로부터 심사위원 위촉장을 받고 각 분야별로 접수된 후보자들의 추천서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에 선정된 박기출 씨는 청정해역 자란만에서 가리비 생산의 선구자적인 역할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어업인 단체의 결속과 기술정보 공유로 선진어업 경영에 선도자적 역할은 물론 해양수산 시책 홍보활동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오경기 씨는 30여 년간 고성지역에서 다양한 봉사단체의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개발과 발전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된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에 남다른 열정을 쏟은 공로다.

모범공직자상에 선정된 이용대 씨는 교통시설 업무담당자로 남다른 열정과 성실함으로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시설관련 법령과 매뉴얼 등을 연구하고 교통사고 없는 주민이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 것은 물론 도로환경개선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체육인상에 선정된 이주수 씨는 고성농요전수회 창립회원으로 출발해 고성농요발전과 고성의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큰 족적을 남긴 것은 물론 전수교육조교로서 회원들과 일반인에게 고성농요를 강습하고, 국내 경연대회와 초청공연, 해외공연 등을 통해 고성농요를 국내외로 널리 전파하는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고성경제인상에 선정된 김학종 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조정신으로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적극적이고 꾸준한 국제사회봉사활동을 펼쳐 기업과 지역민이 동반성장하는 상생기업으로 신뢰를 구축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꾸준한 국제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과 지역민이 신뢰를 구축해 동반성장하는 데 앞장선 공로다.고성애향인상에 선정된 이정옥 씨는 기업인으로서 바쁜 회사경영에도 불구하고 재경고성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의 정을 이어가며 재경고성향우회, 철성회, 소백회, 이수회 등 향우들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수억 원의 고성교육발전기금을 쾌척해 후학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수많은 향우들의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본사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고성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황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