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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초등학교(교장 천현숙)는 학교폭력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깨동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율적이고 다양한 학교폭력프로 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또래 문화 장착에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17일 양일간 함께하는 도예체험과 콩깍지데이를 운영했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도예체험을 통해 친구와 함께하는 법과 마음 다스리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콩깍지데이는 ‘학교폭력 없는 친한 친구 행복한 교실’을 시작으로 전 학급별로 비밀친구(콩깍지)를 선정, 한 달간 친구를 위해 일일일선 실천하기, 친구 칭찬하기 등의 학급별 운영 및 도예체험과 함께 내 콩깍지의 선물을 직접 사 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까지 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평소 관심이 없었던 친구의 장점, 필요한 선물 생각해 보기 활동을 통해 친구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학생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친구의 관심거리나 힘든 일, 친구의 마음 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도예체험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그릇을 완성했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천현숙 교장은 “이번 어깨동무 학교를 통해 방산초등학생들의 공동체 지수와 자존감이 향상되었고 서로 배려하며 칭찬과 관심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