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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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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숙자)은 어르신들을 위해 미숫가루를 배달하고 있어 칭찬받고 있다.회원들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맞아 고성읍 40곳과 대가면 역 19곳 등 경로당 59곳을 방문해 미숫가루에 얼음을 띄워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회원 35명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고성농협 봉사단체로 매년 경로당 청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어려운이웃돕기 성금기탁과 각 사회단체에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단체에 점심나눔 봉사활동 및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은 관내 마을 경로당 청소를 4명이 1조로 구성해 외로운 어르신들과 말벗도 되어주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경로당 청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늘 청소해주는 것도 너무나 감사한데 시원한 미숫가루를 직접 타서 대접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청소를 하러 갈 때도 요구르트를 비롯해 다과를 준비해 방문하는 등 정성을 쏟는 덕에 이들이 가는 경로당마다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
김숙자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의 부모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어 모두가 행복한 봉사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고성농협의 좋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이 늘 봉사정신으로 꾸준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 다”며 “고성농협과 함께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