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14:44: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삼천포화력발전소 1, 2호기 재가동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사업추진은 불확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0일
ⓒ (주)고성신문사
한 달간 가동이 중단됐던 삼천포화력발전소 1, 2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갔다.삼천포화력발전소 1, 2호기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를 일시적
으로 셧다운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동을 중지했었다. 1, 2호기는 내년에도 상대적으로 전력수요가 적은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다.삼천포화력발전소 관계자는 “셧다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상태를 유지해왔다”며 “그동안 주요 정비점검 132건을 완료해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한편 석탄발전은 전체 화력발전량 중 63%(2015년 기준)를 차지하는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3%나 차지해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아 폐쇄 대상 우선순위에 들었다.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560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삼천포화력 배출량은 연간 전국 배출량(40만3천537톤) 중 8.8%(3만5천343)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삼천포화력 항목별 연간 배출량은 먼지 670톤, 황산화물 1만3천649톤, 질소산화물 2만1천23톤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문재인 정부가 공정률이 10% 미만인 화력발전소 건립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에 따라 검토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공정률이 대통령 지시 당시 8%수준에서 21%까지 오른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정률 논란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 진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산업부는 현재 공정률이 낮은 석탄화력발전소를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 고성화이화력발전소 추진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고성군과 고성그린파워, SK건설에서는 정부의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