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군민체육대회 9월 28~30일까지
군민의날기념행사추진위 개최
10월 1일 군민의날 일요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가장행렬 안 해
다문화가정 참여 확대
읍면농악경연대회
고성농악 시연행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대회 새로 열어
학교별 동아리반 공연
군민참여 높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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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개최돼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 행사 날짜 등에 대해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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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시환 군민의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규 고성교육장, 박재 소가야문화보존회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41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 일정 심의와 함께 군민의 날 기념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에 따라 9월 28일에는 서제봉행, 고성인의 밤 등 전야제가, 9월 29일에는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 마지막 날인 9월 30일에는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날인 이번 일정은 올해 군민의 날인 10월 1일이 공휴일(9.30~10.1)과 추석 명절(10.3~10.9) 연휴 사이에 포함돼 있어 군민 참여 및 선수 출전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날짜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는 읍면 체육회장과 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연휴, 농번기 등을 감안해 당초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개최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하지만 이 기간이 제2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으로 확정됨에 따라 부득이 일주일 뒤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로 개최 일정이 상정 확정됐다.소가야문화제는 군민체육대회와 같이 개최됨에 따라 최소한의 행사를 열고 학생동원이 필요한 가장행렬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지난해 군민 호응도와 참여가 미흡한 단위행사는 줄이고 여성 다문화가정 등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농악경연대회는 읍면대항 경연을 없애고 고성농악을 시연하는 방식 으로 열기로 했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고성문화원과 문화예술단체 사회단체 행정 등이 참여한 소가야문화축제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행사계획을 수립키로 했다.28일 개막식행사로 가수 초청 축하공연은 메세나사업비 1천500만 원, 군비 1천500만 원 등 3천만 원을 들여 열기로 했다.군민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탁구 11개 종목이 검토 중이며 군체육회 소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특히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종목을 신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외부 상인들이 장사하던 야시장과 먹거리장터도 외식업중앙회고성군지부와 사회단체에 위탁해 운영하여 향토음식을 판매 홍보하는 축제의 장을 열기로 했다.장찬호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는 소가야문화제 행사 개최 용역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성문화 정체성을 살리고 전시공간의 이원화 문제를 없애는 많은 부분을 보완 개선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유승규 교육장은 “학교 동아리반을 참여시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고성음악고를 비롯한 소가야중학교, 거류초 고성오광대 시연, 율천초 고성농요 시연 등 동아리공연을 마련하기로 했다.박재하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인구가 적은 면지역은 불리한 점이 많아 군민체육대회 경기종목의 채점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개인종목 우승자는 도민체전 고성 대표 선수로 출전자격도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엑스포나 소가야문화제 때마다 고성의 대표음식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룡빵은 유명제과점과 제휴하여 상품화하고 고성관광기념품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도평진 해병대고성군연합회장은 “군민체육대회 탁구경기를 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열고 있는데 공설운동장과 인접한 경남항공고 체육관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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