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
 |
|
ⓒ (주)고성신문사 |
규방공예가 박연순(얼굴 사진) 씨가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에서 섬유공예(규방)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박 연 순 씨는사단법인 대한민국 남북통일세 계 환 경 예 술협회 주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박연순 씨는‘3048인연’이라는 제목의 조각보를 출품,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의 작품 ‘3048인연’은 가로 세로 2㎝의 숙고사 정사각 조각을 사선으로 자른 3천48개의 조각을 감침기법으로 이어 제작한 조각보자기로, 연두색과 흰색, 노란색, 검은색의 조화가은은하면서도 강렬하며, 전통미를 잘살렸다는 평이다.박연순 씨의 작품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 전시돼 의정부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연순 씨는 고성군전통규방공예연구회장으로 활동하며 전통의 멋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박씨는 비단이나 모시 등 전통섬유는 물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은조각을 전통 바느질기법으로 이어 작품을 선보이며 야무진 솜씨를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