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새고성농협 직원들이 농약시험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지난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농약험을 실시했다.새고성농협은 다양한 농약을 갖춰 농민들이 필요한 농약을 선택하게 하고 전 상품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휴일 당직을 서는 직원이 농약 종류나 효능을 몰라 농협 전문성이 언급되자 3년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약시험을 치르고 있다.이는 곽근영 조합장의 농심(農心)의 마음으로 농업인들에게 먼저 다가 갈수 있는 농협 직원상을 강조하는 운영방침 때문이다.
이날 농약시험을 치른 신규직원은 “농협에서 은행업무만 보는 줄 알았는데 농약시험을 치러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시험을 통해 농업인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은 근무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근영 조합장은“모든 약이 그렇듯, 치료약은 비싸도 예방약은 싸다”며 “직원들도 농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농민들에게 필요한 농약을 판매해 병해충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