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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자중학교(교장 김광정)에서는 오는 10월 2일 국악공연이 열린다.
고성여중은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 국악교육 지원팀을 초빙하여 학교 반송관에서 악공연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국악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고성여자중학교는 방과후에 국악인을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대금과 가야금을 가르치는 ‘국악교육 강사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악공연은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의 국악교육 지원팀 소속 단원들이 학교현장에 강사로 활동하는 국악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 공연은 김창선 국악인의 시조창과 가곡으로 시작하여 강정용 씨가 삼도사물놀이가 펼쳐져 흥겨운 한마당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성여중에서 학생들에게 그동안 직접 배운 우리전통 국악솜씨도 선보인다.
가야금반(지도강사 우희수)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하여 살풀이(지도강사 배영남) 살풀이춤, 해금과 아쟁연주, 단소와 대금연주, 흥춤 등 다양한 국악무대가 어우러진다.
또한 국악장르에 대한 간단한 연주와 해설도 곁들여진다.
김광정 교장은 “이번 국악교육 지원팀의 특별 공연은 고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국악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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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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