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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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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조정재)는 지난 9일 상리면 부포고개에서 교통사고 발생을 가장해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로 뒤따르는 차량들을 시속 30㎞ 이하로 저속 주행하도록 유도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14·33·77번 3개의 국도 및 11개의 지방도를 관할하는 고성경찰은 교통사고 후 2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현장 출동 경찰관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시켜 전방에 사고가 있음을 알리고 순찰차를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행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한 후 사고현장 50m 후방에 순찰차를 대각선으로 주차해 사고처리에 필요한 안전공간을 미리 확보하게 된다.
고성경찰서에서는 만약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할 경우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2차사고 방지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지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트래픽 브레이크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하면서 후속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하는 교통 통제 방법을 말한다. |
입력 : 2017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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