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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김기주 국민연금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장
자연의 푸른빛이 짙어지는 6월이다.
새싹이 나서 신록이 되고 초록이 되듯이 “변화는 살아있는 것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나날이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처럼 우리도 도전하고 변화하며,생동감 넘쳐나는 활기찬 나날들의 연속이기를 바래본다.
2018년도 의료수가협상에서 2년 연속 전유형(분야) 모두 협상이 타결되었다. 2018년도 평균 인상률은 2.28%로 최근 진료비 증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예상수입 감소 등을 고려하여 전년도 인상률 보다 0.09%p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었다.
협상과정에서 보험자로서 가입자와 공급자의 요구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새 정부는 소통과 통합의 국정 철학을 내세우며 이른바 골든 트라이 앵글이라고 불리는 ‘경제’, ‘고용’, ‘복지’의 협력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측면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공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화와 △본인부담상한제 개선 △비급여 축소 및 관리 강화 △15세 이하 어린이 입원비와 노인 틀니 등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건강검진 확대 등 12개의 과제에 대해 실천 의지와 준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새 정부는 보건 정책의 핵심은 ‘보장성 확대’라며 국정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공단의 역할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우리 공단이 사회복지의 중심에서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 추진에 우리 공단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나아갈 것임을 다짐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공단이 염원해왔던 합리적 제도운영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제도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바 있다.
다행히 우리 공단은 피해가 없었지만 이러한 사태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위기행태별 관리방안을 만들어서 평상시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 또한 우리공단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제를 통해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실현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하여 전국지사에 청렴실천단을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제정에 따라 부정청탁금지, 금품 등 수수금지, 외부강의 신고 등의 실천 및 예방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월 윤리 및 행동강령 교육과 아울러 필수이수 과목으로 지정하여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부서 성과평가와 연계를 통해서 윤리경영 추진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내·외부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제도를 도입 시행중에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포상하고 평가결과는 내부평가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의 결과로 우리공단은 2015년에 이어 2016년도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한여름을 무색하게 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활력을 잃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 함께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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