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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삼산간 목숨 건 곡예운전

임시포장 도로 피해 중앙선 침범은 예사
주민들 불안에 떨어 조속히 재포장 요구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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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부포사거리에서 삼산면 달막동산 구간 도로가 임시포장된 채 수개월째 재포장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차량통행 시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다는 지적이다.
고성그린파워(이하 GGP)에서는 하이화력발전소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로 공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상리 부포사거리에서 삼산면 달막동산까지는 관로매설을 완료하고 도로는 임시포장을 해놓은 상태다.
그러나 이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울퉁불퉁한 임시포장 도로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정 모 씨는 “지난해부터 관로공사를 진행하면서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관로매설이 완료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도로 재포장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구간 도로는 임시포장을 해놨다고는 하지만 도로가 원만하지 않아 조금만 속도를 내면 위험할 정도로 덜커덕거려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정씨는 “도로가 2차선이다 보니 차량이 임시포장된 도로를 달리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도로 달리는 등 곡예운전을 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이 도로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재포장해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해 GGP에 재포장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관로매설 이후 바로 도로를 재포장할 경우 도로침하가 발생할 수도 있어 향후 침하가 끝난 이후에 재포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GGP 관계자는 “SK건설에서 공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재포장 시기는 SK건설에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조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도로 침하상태를 보기 위해서는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포장을 미뤄왔다”며 “이 구간 도로는 침하 상태를 확인하고 내달 중 재포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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